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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KIA 소사 물러나자 안방 뒤집기쇼

[프로야구] 롯데, KIA 소사 물러나자 안방 뒤집기쇼

입력 2012-08-01 00:00
업데이트 2012-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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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31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8회 3득점에 성공하며 5-4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2자책점으로 호투하던 KIA의 선발투수 소사를 강판시킨 뒤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박준서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하자 KIA는 박지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리자 KIA는 이번엔 유동훈을 내보냈다. 하지만 이번엔 강민호에게 볼넷을 허용, 무사 만루 상황이 됐다. KIA는 뒤이어 양현종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박종윤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3루수 김주형의 홈 송구 실책이 겹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홍성흔의 중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롯데가 9회 초에 한 점 따라붙은 KIA의 추격을 따돌렸다.

 2위 두산은 대구에서 9회 고영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선두 삼성을 2-1로 눌렀다. 삼성은 선발 배영수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최형우의 시즌 9호 홈런도 빛이 바래며 연승을 ‘5’에서 멈췄다.

 공동 4위였던 넥센은 SK와 격돌한 문학에서 8회 장기영의 결승 3루타를 앞세워 7-5로 이겼다. 5연패에서 벗어난 넥센은 단독 4위로 뛰쳐나갔고 SK는 1024일 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채병용(30)이 5이닝 동안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무난한 복귀전을 치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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