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 선덜랜드 입단..지동원과 한솥밥

사하 선덜랜드 입단..지동원과 한솥밥

입력 2012-08-17 00:00
업데이트 2012-08-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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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사하(34)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에 입단해 지동원(21)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선덜랜드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동한 사하는 지난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에버튼, 토트넘에서 뛰었다.

프리미어리그 28경기, FA컵 3경기, 칼링컵 2경기 등 33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뜨렸다.

선덜랜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갑자기 공격진에 공백이 생겨 경험이 풍부한 사하와 계약했다.

니클러스 벤트너는 임대 기간을 마치고 아스널로 돌아갔고 아사모아 기안은 알 아인으로 이적했다.

사하의 영입은 선덜랜드에서 뛰는 한국인 공격수 지동원의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동원은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 출신 코너 위컴과 함께 기대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후반 막판에 주로 교체 선수로 투입됐다.

선덜랜드에서는 스테판 세세뇽, 사하, 지동원, 위컴이 주전 공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덜랜드는 공격수의 추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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