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공동 41위 양용은, 플레이오프 ‘간당간당’

PGA- 공동 41위 양용은, 플레이오프 ‘간당간당’

입력 2012-08-19 00:00
업데이트 2012-08-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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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40·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양용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천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까지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전날 공동 35위에서 공동 41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2번 홀(파4)부터 5번 홀(파5)까지 4연속 버디를 낚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다음 주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양용은은 지난주까지 129위를 기록 중이다. 125위 로드 팸플링(호주)은 랭킹 포인트 356점으로 321점의 양용은에 35점 앞서 있고 이번 대회에서도 3라운드까지 6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33위로 양용은보다 성적이 좋다.

산술적으로만 따져도 양용은은 단독 36위를 해야 랭킹 포인트 35점을 받을 수 있고 다른 선수들의 순위 변화까지 고려하면 최소한 25~29위 정도의 성적을 내야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4언더파 196타로 단독 1위에 나섰다.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2위인 버드 컬리(미국), 팀 클라크(남아공)와는 1타 차이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4)가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10위에 올랐고 존 허(22)는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공동 2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1언더파 209타를 쳐 공동 65위지만 지난주까지 페덱스컵 랭킹 3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아무 상관이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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