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레이오프 진출 선수 확정..양용은 탈락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가르시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시지필드 골프장(파70·7천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비가 내려 하루 순연된 경기에서 가르시아는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적어내 팀 클라크(남아공·16언더파 264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93만6천달러를 받았다.
가르시아는 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 출전할 125명의 선수도 확정됐다.
한국의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공동 37위(6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쳐 페덱스컵 랭킹 127위에 머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주 23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재미교포 존 허(22),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 노승열(21·캘려웨이), 배상문(26·캘러웨이), 최경주(42·SK텔렘콤) 등이 출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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