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추신수 3타수 무안타…팀은 9연패 탈출

-美야구- 추신수 3타수 무안타…팀은 9연패 탈출

입력 2012-08-26 00:00
수정 2012-08-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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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득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 선수
추신수 선수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2로 떨어졌다.

1회말 1사 2루 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양키스의 일본인 오른손 투수 구로다 히로키의 볼 네 개를 침착하게 골라내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2사 후 마이클 브랜틀리가 우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포를 터뜨려 홈을 밟았다.

3회말 첫 타자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구로다의 시속 148㎞짜리 싱커를 그냥 보내 삼진으로 잡혔다. 다시 첫 타자로 나선 6회말에도 약점인 싱커에 방망이를 휘둘러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초반 터진 브랜틀리의 3점포 덕에 리드를 잡은뒤 양키스에 단 1점만을 내주고 3-1로 승리, 9연패 사슬을 끊었다.

올시즌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도 5경기만에 첫번째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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