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맨시티 등 각국 명문구단 한조 배치
지난 시즌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축구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를 비롯해 ‘독일 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가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조에 묶였다. UEFA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의 그리말디포럼에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대진 추첨식을 열고 32개팀을 8개조로 나눴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4개팀은 D조에 편성돼 각국 리그 챔피언들끼리 16강을 다투는 ‘죽음의 조’를 이뤘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는 오는 19일 오전 3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12-09-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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