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는 한국계 외야수 가네모토 도모아키(44·한국명 김박성)가 21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네모토는 12일 오후 구단 연고지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2년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프로에 데뷔한 가네모토는 올해까지 21시즌을 보내면서 이날 현재 통산 2천561경기에 출전, 타율 0.285에 2천532안타(7위) 474홈런(10위) 1천517타점(8위)을 기록 중이다.
그는 2003년 한신으로 이적하자마자 그해 센트럴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05년에도 팀의 리그 제패에 힘을 보태며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무엇보다 가네모토는 1천492경기 연속 무교체 출장, 1천766경기 연속 출장 등의 기록을 세워 일본프로야구의 ‘철인’으로 잘 알려졌다.
하지만 2년 전 오른 어깨를 다친 뒤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올 시즌에는 109경기에 출장, 타율 0.258에 4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네모토는 12일 오후 구단 연고지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2년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프로에 데뷔한 가네모토는 올해까지 21시즌을 보내면서 이날 현재 통산 2천561경기에 출전, 타율 0.285에 2천532안타(7위) 474홈런(10위) 1천517타점(8위)을 기록 중이다.
그는 2003년 한신으로 이적하자마자 그해 센트럴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05년에도 팀의 리그 제패에 힘을 보태며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무엇보다 가네모토는 1천492경기 연속 무교체 출장, 1천766경기 연속 출장 등의 기록을 세워 일본프로야구의 ‘철인’으로 잘 알려졌다.
하지만 2년 전 오른 어깨를 다친 뒤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올 시즌에는 109경기에 출장, 타율 0.258에 4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