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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농구는 이겼다

[프로농구] SK 농구는 이겼다

입력 2012-11-01 00:00
업데이트 201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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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상대 87-77… 전자랜드와 반경기 차

2위를 달리고 있는 SK와 KGC인삼공사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선두 전자랜드를 반경기 차로 추격했다.

프로농구 SK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변기훈(16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7-77로 6승(2패)째를 거뒀다. 반면 LG는 홈 2연승을 마감하고 5패(3승)째를 당했다.

지난달 28일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무릎 꿇으며 6연승이 좌절된 SK는 초반부터 거세게 LG를 몰아붙였다. 1쿼터에서 김효범이 잇따라 3점슛을 성공시키고, 크리스 알렉산더가 거들며 32-18로 크게 앞서 나갔다.

전반까지 54-31로 간격을 벌린 SK는 3쿼터 들어 정창영과 박래훈에게 잇따라 3점슛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LG에 3점슛을 무려 5개나 얻어맞으며, 한때 10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에런 헤인즈(15득점)와 최부경(8득점)이 경기 막판 침착하게 공격을 성공시키며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SK는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변기훈은 2점슛 2개를 모두 성공시키고, 3점슛도 6개 중 4개를 집어넣는 좋은 슛감각을 보였다. LG는 로드 벤슨(17득점·16리바운드)이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삼공사는 안양에서 KCC를 85-65로 꺾고 6승(2패)째를 올렸다. 후안 파틸로(15득점 11리바운드)와 이정현(17득점), 김태술(16득점), 양희종(15득점)이 고르게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CC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1승7패를 기록,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2-11-0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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