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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풀타임’ 셀타 비고, 2부리그 팀에 완패

‘박주영 풀타임’ 셀타 비고, 2부리그 팀에 완패

입력 2012-11-01 00:00
업데이트 2012-11-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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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7)이 선발 출전한 스페인 프로축구 셀타 비고가 2부 리그 팀에 덜미를 잡혔다.

박주영 연합뉴스
박주영
연합뉴스


셀타 비고는 1일 새벽(현지시간) 스페인 알메리아의 후에고스 메디테라네오스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 축구대회(코파 델 레이) 32강 원정 1차전에서 2부리그 팀인 알메리아에 0-2로 패했다.

박주영은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이후 소속팀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셀타 비고는 경기 초반부터 높은 볼 점유율로 압박하는 알메리아를 맞아 고전했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셀타 비고는 후반 8분 만에 알메리아의 공격수 순디 종고 조나단에게 결승골을 내줘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5분 뒤에는 팀의 미드필더인 페레이라 조나단 빌라까지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빠졌고, 후반 41분 아벨 폰스 몰리네로에게 추가골까지 내줘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셀타 비고는 후반 5분 조나단 빌라의 헤딩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은 게 뼈아팠다.

탈락 위기에 빠진 셀타 비고는 29일 알메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도 각각 팀의 에이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리오넬 메시(25) 없이 대승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팀의 첫 골과 마지막골을 담당한 카림 벤제마와 카카·호세 로드리게스의 득점 릴레이에 힘입어 3부 리그 클럽인 알코야노를 4-1로 완파했다.

전반 21분 벤제마가 모라타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첫 골을 뽑은 데 이어 전반 35분 카카가 추가 골을 뽑아낸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2분 신예 로드리게스까지 골을 퍼부어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알코야노는 후반 32분 한 골을 만회했지만 10여 분 후 벤제마에게 한 골을 더 얻어맞아 영패를 면한 것에만 만족했다.

바르셀로나도 다비드 비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골을 엮어 3부 팀인 알베스를 3-0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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