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0)이 내년에도 삼성 뒷문을 책임진다. 프로야구 삼성의 송삼봉 단장은 12일 오승환과 면담한 뒤 “해외 진출에 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는 1년 뒤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5년 데뷔한 오승환은 내년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다. 그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팀을 정상으로 이끈 뒤 구단과 해외 진출에 대해 논의할 텐데 일본에 가고 싶다.”고 밝혔고 일본 언론도 이대호의 소속 팀인 오릭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2-11-1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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