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85일 대장정 마치고 폐막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24일 열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블랙펄스팀이 고양 레이커스를 19대 11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4일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블랙펄스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LG전자 구본준 부회장과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을동 회장이 우승을 차지한 블랙펄스팀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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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선수는 블랙펄스팀 이민정 선수가 선정됐으며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시상했다.
우승팀에는 상금과 LG생활건강 화장품 세트, 최우수선수는 LG 울트라북 노트북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부문별 우수선수와 감독에게도 시네마3D스마트 TV, 트롬 세탁기, 디오스 김치냉장고 등을 시상했다.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지난 9월1일 개막해 이날 결승전까지 85일간 총 57경기를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28개 여자 야구팀 선수 5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종래 여자야구대회 평균치의 두 배인 1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풍성한 기록이 쏟아졌다.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을동 회장, 이한수 익산시장, 구본준 부회장 등이 결승전을 관람한 뒤 후 선수들을 격려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데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여자야구가 앞으로 지속해서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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