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야구 LA다저스가 자유계약(FA) 선수 시장에서 투수 최대어로 꼽힌 잭 그레인키(29) 쟁탈전에서 철수할 전망이어서 협상 만료 시한(10일 오전 7시)을 앞둔 류현진(25·한화)과의 계약에 주력할 가능성이 커졌다.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차를 타고 집 보러 다니는 것을 가정하면 집이 어디에 있는지는 아는데 차 바깥으로 내리지는 않는다.”며 그레인키에게 군침만 흘리다가 돌아섰음을 암시했다.
2012-12-0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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