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월드컵- 곽윤기, 4차대회 3관왕 등극

쇼트트랙월드컵- 곽윤기, 4차대회 3관왕 등극

입력 2012-12-10 00:00
수정 201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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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는 2관왕…여자 3,000m 계주팀 세계신기록 작성

지난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곽윤기(23)가 월드컵 4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곽윤기 선수 연합뉴스
곽윤기 선수
연합뉴스


곽윤기는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0m 2차 레이스와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을 휩쓸었다.

전날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정상에 오른 곽윤기는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3개를 수확해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곽윤기는 남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4초928의 기록으로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1분25초055)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뉴 에이스’ 노진규(20·한국체대)는 1분33초100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곽윤기는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는 김병준(24·경희대), 신다운(19·서울시청), 노진규와 팀을 이뤄 6분38초749의 기록으로 네덜란드(6분38초904)을 꺾고 세 번째 금메달을 땄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15·오륜중)는 2관왕에 올랐다.

심석희는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30초89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대표팀 맏언니 김민정(27·용인시청)은 2위인 중국의 리젠러우(1분30초902)에 이어 1분31초735의 기록으로 3위로 골인했다.

전날 열린 여자 1,500m에서 월드컵시리즈 네 대회 연속 금빛 질주를 이어간 심석희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여자 3,000m 계주팀은 준결승에서 1조 3위에 머물러 파이널A(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심석희-김민정-조해리-박승희로 구성된 계주팀은 파이널B(순위결정전)에서 4분6초366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전 기록은 ‘숙적’ 중국이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세운 4분6초610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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