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육상영웅 터갓, 새 IOC위원에

케냐 육상영웅 터갓, 새 IOC위원에

입력 2013-09-12 00:00
업데이트 2013-09-12 00: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신임 9명 등 111명 확정

이미지 확대
케냐 육상의 영웅 폴 터갓(44)이 1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막을 내린 제12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새로 IOC 위원에 선출됐다.

터갓 등 9명의 신임 위원과 함께 이날 총회를 끝으로 자크 로게 위원장이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됨으로써 IOC 위원은 모두 111명으로 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월 집행위원회에서 IOC 위원 후보로 내정한 9명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는데 터갓이 찬성 86, 반대 9표로 가장 많은 찬성표를 얻었다. 알렉산드로 추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반대 29표를 받아 가장 반대가 심했지만 과반 득표는 달성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스테판 홀름(스웨덴)은 유일하게 선수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됐다. 터갓을 비롯해 옥타비안 모라리우(루마니아), 베르나르드 라즈만(브라질), 미카엘라 마리아 안토니아 코주앙코 야보르스키(필리핀), 다그마위트 지르매이 베르하네(에티오피아), 카미엘 율링스(네덜란드) 등 6명은 개인 자격으로 IOC에 진입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3-09-12 28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