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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돈키호테’ 맞춰 발레리나로 변신

손연재, ‘돈키호테’ 맞춰 발레리나로 변신

입력 2014-01-10 00:00
업데이트 2014-01-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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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시즌 발레곡인 ‘돈키호테’에 맞춰 우아한 발레리나로 변신한다.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가 9일 오후 강원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38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갈라쇼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가 9일 오후 강원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38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갈라쇼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


손연재의 에이전트인 IB스포츠는 손연재의 올 시즌 바뀐 네 종목의 음악을 9일 발표했다.

손연재는 후프 종목에 맞춰 출 음악으로 루드비히 민쿠스(오스트리아)의 발레 ‘돈키호테’의 곡을 골랐다.

책 ‘돈키호테’의 일부 에피소드만을 소재로 한 발레 ‘돈키호테’의 주인공은 돈키호테가 아니라 바르셀로나 항구의 여관집 딸 ‘키트리’와 가난한 이발사 ‘바질’이다.

어릴 적 배운 발레에 대한 애착이 깊어 매 시즌 프로그램 중 하나의 음악을 발레곡으로 선택했던 손연재는 이번에도 음악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볼 종목 음악으로는 러시아 작곡가 마크 민코프의 ‘노 원 기브스 업 온 러브’가 채택됐다.

’노 원 기브스 업 온 러브’는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차분하고 멜랑콜리한 분위기의 연주곡이다.

곤봉 종목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파트리지오 부안느(이탈리아)의 곡을 썼다.

올 시즌 손연재의 곤봉 연기를 빛내줄 부안느의 ‘루나 메조 마레’는 ‘바다 위에 뜬 달’이라는 뜻으로, 부안느의 구성진 목소리가 돋보이는 흥겨운 노래다.

지난해 손연재가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흑조로 변신했던 리본 종목의 새 음악으로는 ‘바레인’이 선택됐다.

손연재는 지난 시즌 후프 음악으로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볼 음악으로는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웨이’, 곤봉 음악으로는 파트리치오 부안느가 부른 ‘벨라 벨라 시뇨리나’를 선정해 연기를 펼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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