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결장’ 선덜랜드 FA컵 8강 진출

‘기성용 결장’ 선덜랜드 FA컵 8강 진출

입력 2014-02-15 00:00
업데이트 2014-02-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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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 기성용
선더랜드 기성용
기성용(25)이 빠진 선덜랜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 진출했다.

선덜랜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에서 열린 2013-2014 FA컵 16강전에서 사우샘프턴을 1-0으로 꺾었다.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두 팀은 이날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경기에 임했다.

후반 5분 선덜랜드 크레이그 가드너가 선제골로 팽팽하던 0-0 균형을 깨뜨렸다.

가드너는 상대 수비가 골대 앞에서 걷어낸 볼을 잡아 한번 트래핑한 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려 그물을 흔들었다.

가드너의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사우샘프턴은 선제골을 내준 후 주전들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동점에 이르지 못했다.

후반 37분 낮게 깔린 크로스가 선덜랜드 골대 앞에 혼자 있던 리키 램버트에게 연결됐지만 램버트는 공을 공중으로 날려버렸다.

지난 13일 맨체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기상 악화로 연기되면서 휴식을 취한 기성용은 이날도 체력을 비축, 오는 22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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