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 커플’인 로리 매킬로이(왼쪽·25·북아일랜드)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오른쪽·24·덴마크)가 11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한다고 영국 신문 미러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둘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초대 손님 명단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미러는 매킬로이·보즈니아키 커플과 가까운 지인의 말을 인용해 “매킬로이가 최근 생활 근거지로 삼은 뉴욕을 결혼 장소로 정했다”면서 “클린턴 전 대통령과는 예전에 아일랜드에서 함께 골프를 친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7위 매킬로이와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18위 보즈니아키는 올해 1월 1일 SNS를 통해 약혼 사실을 알렸다. 당시 매킬로이가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12만 파운드(약 2억 1000만원)짜리 약혼반지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2011년 여름부터 공식 연인 사이가 됐다. 그해 US오픈에서 우승한 매킬로이에게 보즈니아키가 먼저 호감을 보였고 이에 매킬로이는 오래 교제했던 홀리 스위니라는 여성과 헤어졌다.
지난해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보즈니아키가 10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룩셈부르크오픈에서 우승하자 매킬로이가 자신의 트위터에 ‘마이 걸’이라고 부르며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결별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남자골프 세계 랭킹 7위 매킬로이와 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18위 보즈니아키는 올해 1월 1일 SNS를 통해 약혼 사실을 알렸다. 당시 매킬로이가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12만 파운드(약 2억 1000만원)짜리 약혼반지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2011년 여름부터 공식 연인 사이가 됐다. 그해 US오픈에서 우승한 매킬로이에게 보즈니아키가 먼저 호감을 보였고 이에 매킬로이는 오래 교제했던 홀리 스위니라는 여성과 헤어졌다.
지난해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보즈니아키가 10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룩셈부르크오픈에서 우승하자 매킬로이가 자신의 트위터에 ‘마이 걸’이라고 부르며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결별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03-20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