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또 볼넷만 2개…타율 0.275 급락

추신수 또 볼넷만 2개…타율 0.275 급락

입력 2014-06-06 00:00
업데이트 2016-11-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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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율은 현상 유지에 성공했으나 안타 갈증을 풀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볼넷 2개를 골랐지만 나머지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텍사스는 8-6으로 이겨 하루 만에 승률 5할(30승 30패)에 복귀했다.

3경기 연속 사4구 2개를 얻은 추신수는 출루율 0.414를 닷새째 지켰다.

그러나 이달 들어 4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275(189타수 52안타)로 급락했다.

지난달 초 0.370까지 치솟은 추신수의 타율은 지난달 27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2할대로 떨어졌고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급속도로 하락 중이다.

이날까지 올 시즌 98차례 출루한 추신수는 안타를 쳐서 52번, 볼넷으로 37번, 몸에 맞은 볼로 9번 1루를 밟았다.

1회 풀 카운트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후속 엘비스 안드루스의 우중간 2루타 때 3루에 안착한 뒤 미치 모어랜드의 적시타가 나오자 홈을 밟았다.

4-0으로 앞선 2회에도 무사 1루에서 볼넷으로 나가 안드루스의 적시타 때 추가 득점의 발판을 놨다.

하지만 이후 4회 삼진, 7회와 8회 모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5-5로 맞선 7회 상대 유격수 J.J. 하디의 연속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고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 8-5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추신수는 6일부터 ‘친정’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4연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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