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1위 앤디 머레이(영국)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머레이는 1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르스테 방크오픈(총상금 52만1천405 유로)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에게 2-1(5-7 6-2 7-5)로 역전승했다.
머레이는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부상 때문에 부진한 그는 지난달 선전오픈에서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프로 경력 통틀어서는 30번째 우승이다.
이날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머레이는 내달 9일부터 열리는 ATP 월드투어 파이널스 출전 전망도 한층 밝혔다.
시즌 최종전인 월드투어 파이널스에는 세계 상위 랭커 8명만 출전할 수 있다.
현재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에 마린 칠리치(8위·크로아티아)가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머레이는 페레르, 니시코리 게이(6위·일본), 토마시 베르디흐(7위·체코), 밀로시 라오니치(9위·캐나다),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0위·불가리아)와 남은 3자리를 두고 겨루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ATP 투어 크렘린컵(총상금 77만6천620 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칠리치가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6위·스페인)을 2-0(6-4 6-4)으로 제압했다.
현재 자신의 최고 랭킹을 찍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는 칠리치는 크로아티아 선수로는 1996년 이후 18년 만에 크렘린컵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칠리치 이전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크로아티아인은 현재 칠리치의 코치인 고란 이바니세비치였다.
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1위 앤디 머레이(영국)가 1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르스테 방크오픈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에게 2-1로 역전승한 후 참을 수 없는 기쁜 마음에 소리를 지르고 있다.
AP/뉴시스
AP/뉴시스
머레이는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부상 때문에 부진한 그는 지난달 선전오픈에서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프로 경력 통틀어서는 30번째 우승이다.
이날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머레이는 내달 9일부터 열리는 ATP 월드투어 파이널스 출전 전망도 한층 밝혔다.
시즌 최종전인 월드투어 파이널스에는 세계 상위 랭커 8명만 출전할 수 있다.
현재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에 마린 칠리치(8위·크로아티아)가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머레이는 페레르, 니시코리 게이(6위·일본), 토마시 베르디흐(7위·체코), 밀로시 라오니치(9위·캐나다),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0위·불가리아)와 남은 3자리를 두고 겨루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ATP 투어 크렘린컵(총상금 77만6천620 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칠리치가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6위·스페인)을 2-0(6-4 6-4)으로 제압했다.
현재 자신의 최고 랭킹을 찍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는 칠리치는 크로아티아 선수로는 1996년 이후 18년 만에 크렘린컵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칠리치 이전에 이 대회에서 우승한 크로아티아인은 현재 칠리치의 코치인 고란 이바니세비치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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