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평균연봉 세계최고 39억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평균연봉 세계최고 39억원

입력 2014-11-16 00:00
업데이트 2014-11-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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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탈리아·스페인 순서…중국 3억6천만원 아시아 1위

축구 선수들이 돈을 가장 많이 버는 프로축구 리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나타났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이 발표한 자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거들의 2014년 평균연봉은 227만3천277 파운드(약 39억원)에 이르렀다.

통상적인 임금 지급 방식인 주급으로 환산하면 프리미어리거들은 시즌 중 일주일에 4만3천717 파운드(약 7천700만원)씩을 받는다.

데일리 메일은 프리미어리거 평균연봉이 200만 파운드를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날로 더해가는 인기와 함께 큰 수입을 보장하는 방송 중계권 계약이 작년에 갱신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145만6천565 파운드(약 25억원)로 뒤를 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분데스리가 선수들보다 평균적으로 60% 정도 많은 돈을 버는 셈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131만3천681 파운드(약 23억원)로 3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121만3천24 파운드(약 21억원)로 4위를 달렸다.

프랑스 리게앙,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브라질 세리에A,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터키 슈퍼리그, 멕시코 리가 MX가 차례로 ‘톱10’을 형성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20만9천903 파운드(약 3억6천만원)로 아시아 리그 가운데 최고인 15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J리그는 12만7천76 파운드(약 2억2천만원)로 24위를 달렸다.

한국의 프로축구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은 데일리 메일의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 클래식의 올해 평균연봉은 1억9천300만원(11만1천838파운드)이다.

국군체육부대인 상주 상무를 제외하고 계산한 금액이다.

이는 데일리 메일의 집계와 비교할 때 일본에 이어 25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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