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공백을 털어낸 김진수(22·호펜하임)가 독일 전문지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의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2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이 중 김진수는 폴 페르하에그(아우크스부르크), 제바스티안 프뢰들(브레멘), 로빈 크노헤(볼프스부르크)와 더불어 포백 수비진을 이뤘다.
이번 시즌 들어 키커의 주간 베스트 11에 한국 선수가 들어간 건 김진수가 처음이다.
김진수는 지난달 30일 하노버96과의 13라운드에 선발 출전, 전반 37분 케빈 폴란트의 골을 어시스트해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활약하면서 팀의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호펜하임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김진수는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풀타임을 소화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서 팀에 돌아온 그는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아시안게임 이후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12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그라운드에 돌아온 그는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주간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유로스포츠 독일어판도 “김진수가 도움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을 부지런히 누볐다”면서 그를 주간 베스트 11 수비진에 포함했다.
연합뉴스
김진수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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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김진수는 폴 페르하에그(아우크스부르크), 제바스티안 프뢰들(브레멘), 로빈 크노헤(볼프스부르크)와 더불어 포백 수비진을 이뤘다.
이번 시즌 들어 키커의 주간 베스트 11에 한국 선수가 들어간 건 김진수가 처음이다.
김진수는 지난달 30일 하노버96과의 13라운드에 선발 출전, 전반 37분 케빈 폴란트의 골을 어시스트해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활약하면서 팀의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호펜하임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김진수는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풀타임을 소화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서 팀에 돌아온 그는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아시안게임 이후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2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12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그라운드에 돌아온 그는 복귀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주간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유로스포츠 독일어판도 “김진수가 도움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을 부지런히 누볐다”면서 그를 주간 베스트 11 수비진에 포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