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잡는 모비스 3년간 한번도 안 졌다

[프로농구] 삼성 잡는 모비스 3년간 한번도 안 졌다

입력 2014-12-06 00:00
업데이트 2014-12-06 03: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역대 최다 타이 17연승 성공… 보름만에 복귀 문태영 21점

모비스가 삼성을 상대로 역대 최다 타이인 17연승에 성공했다.

이미지 확대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모비스의 양동근(가운데)이 삼성 수비진 사이를 돌파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모비스의 양동근(가운데)이 삼성 수비진 사이를 돌파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비스는 5일 홈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93-79 완승을 거뒀다. 세 시즌 전인 2012년 1월 14일부터 삼성을 상대로 내리 17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오리온스가 2001~04년 SBS를 상대로 세운 역대 특정팀 상대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달 20일 SK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가 이날 복귀전을 치른 문태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태영은 보름 간의 공백을 무색하게 하며 팀 내 최다인 21득점을 쏟아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9득점으로 뒤를 받쳤고 2년 차 신인 전준범(13득점)도 돋보였다. 18승(4패)째를 올린 모비스는 2위 SK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전주에서는 오리온스가 득점왕 트로이 길렌워터(24득점)와 찰스 가르시아(13득점) 외국인 쌍포를 앞세워 KCC를 92-63으로 제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12-06 21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