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성, 주니어테니스랭킹 8위…주니어 마스터스 출전

정윤성, 주니어테니스랭킹 8위…주니어 마스터스 출전

입력 2014-12-18 15:13
업데이트 2014-12-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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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16·양명고)이 세계 테니스 기대주들의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정윤성은 2014년 국제테니스연맹(ITF) 남자 주니어 연말 랭킹에서 8위에 올라 내년 ITF 주니어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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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테니스 왕중왕전 출전 기회 얻은 정윤성
주니어 테니스 왕중왕전 출전 기회 얻은 정윤성 내년 4월 열리는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정윤성(16·양명고). 정윤성은 2014년 ITF 남자 주니어 연말 랭킹에서 8위를 차지, 주니어 마스터스 출전 기회를 얻었다. 주니어 마스터스는 만 18세 이하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8위 안에 드는 남녀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펼치는 대회다.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올 시즌 세계주니어랭킹 50위로 출발한 정윤성은 4월 아시아주니어챔피언십, 11월 이덕희배 춘천국제주니어대회와 서귀포 아시아 오세아니아 주니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10월 오사카시장배 월드슈퍼주니어에서 준우승해 랭킹을 쭉쭉 끌어올렸다.

현재 그는 국내 주니어 선수 가운데 최고 랭킹에 올랐다.

연말 랭킹 8위를 확정하며 그는 내년에 와일드카드로 ITF 퓨처스대회에 나갈 기회를 3번 얻었다.

아울러 내년 처음으로 열리는 ITF 주니어 마스터스에도 출전한다.

내년 4월3일부터 5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ITF 주니어 마스터스는 만 18세 이하 주니어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8위 안에 드는 남녀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펼치는 대회다.

주니어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선수에게는 최소 7천 달러(약 771만원)의 투어지원금이 주어진다. 남녀 우승자는 1만5천 달러(약 1천650만원)의 투어지원금과 프로대회 와일드카드 기회를 얻는다.

정윤성은 “애초 기대했던 것보다 랭킹을 많이 끌어올리고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쳐 기쁘고 내년이 기대된다”며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를 잘 준비해 우승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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