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프로팀 입단한 호나우지뉴, 팀 합류 지연

멕시코 프로팀 입단한 호나우지뉴, 팀 합류 지연

입력 2014-12-25 10:53
수정 2014-12-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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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서는 “다음 주까지 복귀” 최후통첩

지난 9월 멕시코 프로축구 케레타로에 입단한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호나우지뉴(34)가 팀 합류를 미루면서 관계자들의 속을 끓이고 있다.

AFP통신은 “케레타로의 구단 대표인 아르투로 빌라누에바가 다음 주에 호나우지뉴가 팀에 합류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25일 보도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호나우지뉴는 FC바르셀로나, AC밀란 등 유럽 명문팀에서 뛰다가 2011년부터 브라질 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올해 브라질 프로축구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그는 9월 멕시코 프로축구 케레타로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케레타로는 8일부터 훈련을 시작했으나 호나우지뉴는 미국과 브라질 등에서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할 것이 있다며 팀에 합류하지 않고 있다.

1월11일 시즌 첫 경기를 앞둔 케레타로의 빌라누에바 대표는 “다음 주에 호나우지뉴가 돌아오지 않으면 우리는 다른 선수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팀의 사무국 실무 책임자인 호아킨 벨트란 역시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호나우지뉴에 대해서는 시즌 준비 과정에서 개인 사정을 많이 봐줬다”며 “그 이상의 특별 대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케레타로 유니폼을 입고 총 10경기에 나와 3골을 터뜨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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