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러시아 대표팀서 제외…소치 이후 그렇게 자신이 없나

소트니코바, 러시아 대표팀서 제외…소치 이후 그렇게 자신이 없나

입력 2014-12-29 08:53
업데이트 2017-02-21 17: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소트니코바 대표팀 탈락’

소트니코바가 러시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다음 달 유럽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러시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AP통신은 “러시아선수권대회 결과에 따라 유럽선수권대회에 나설 팀이 정해졌다”는 알렉산더 고르시코프 러시아연맹 회장의 말을 전하며 소트니코바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면서 소트니코바가 러시아연맹 웹사이트에 올라온 후보선수 3명에는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소치 올림픽에서 판정 논란 속에 금메달을 획득한 소트니코바는 이후 올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와 2014-2015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이번 유럽선수권대회 엔트리가 결정된 러시아선수권대회에는 발목 부상을 이유로 불참했다.

러시아는 국내 선수권대회에서 각각 1, 2, 4위에 오른 엘레나 라디오노바,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 안나 포고릴라야를 유럽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대표로 선발했다.

3위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15)는 연령 기준에 미치지 못해 출전할 수 없다.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리프니츠카야는 러시아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머물러 출전이 무산됐다.

내년 유럽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26일부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