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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휴식이 보약…모비스, 삼성 꺾고 공동선두

[프로농구] 휴식이 보약…모비스, 삼성 꺾고 공동선두

입력 2015-01-14 09:25
업데이트 2015-01-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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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CC 완파하고 3연승

올스타 브레이크 뒤 코트에 나선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새롭게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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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덩크
화려한 덩크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울산 모비스의 경기. 모비스 라틀리프가 덩크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모비스는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쌍포 리카르도 라틀리프(38점), 양동근(26점)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100-75로 완파했다.

올스타 휴식기 직전 2연패를 당해 2위로 내려 앉았던 모비스는 26승8패를 기록하며 서울 SK와 함께 선두 자리를 나눠 가졌다.

모비스는 삼성을 상대로만 18연승을 거둬 KBL 역대 특정팀 상대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경기 전 방송 인터뷰에서 “올스타 휴식기 동안 선수들에게 휴식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나흘 동안 휴식으로 체력을 보충한 듯 모비스 선수들은 조직적인 플레이로 삼성을 공략, 전반을 43-33으로 앞서 갔다.

베테랑 양동근은 전반에만 16점을 넣었고 문태영도 14점을 보탰다.

후반 들어서도 모비스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3쿼터에서만 19점을 몰아져 삼성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 놓았다.

12일 트레이드를 통해 고양 오리온스에서 삼성으로 옮긴 찰스 가르시아는 17분여를 뛰며 16점을 넣었지만 개인 플레이에 의존, 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가르시아와 함께 삼성으로 온 포인트가드 이호현은 20분을 뛰며 득점없이 어시스트 3개만을 기록했다.

부산 KT는 전주 KCC를 88-75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8승17패가 돼 승률 5할을 넘어선 KT는 단독 5위로 올라섰다.

KT는 윤여권이 22점, 이재도가 19점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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