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연기 펼치는 김레베카-미노프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ISU 4대륙 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에서 김레베카-키릴 미노프(러시아)가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 마음으로’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ISU 4대륙 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에서 김레베카-키릴 미노프(러시아)가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김레베카-미노프는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첫날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술점수(TES) 23.53점과 예술점수(PCS) 23.01점을 더한 46.54점을 받았다.
김레베카-미노프는 출전한 13팀 가운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국적 선수인 김레베카는 러시아 국적의 미노프와 2012년부터 팀을 이뤄 명맥이 끊겼던 한국 아이스댄스의 새로운 개척자로 활동하고 있다.
ISU는 공인 대회의 페어스케이팅이나 아이스댄스에서 두 선수의 국적이 다를 경우 한쪽을 선택해 출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들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미노프가 한국 국적을 취득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꿈을 꾸고 있다.
이번 대회는 김레베카-미노프의 4대륙선수권대회 데뷔전이자, 처음으로 한국에서 치른 국제대회였다.
한국 팬들의 응원 속에서 연기를 펼친 이들은 앞서 올 시즌 두 차례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받은 쇼트댄스 점수(4차 대회 46.14점, 5차 대회 45.66점)보다 약간 향상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한편, 이날 쇼트 댄스 1위는 70.38점을 받은 매디슨 초크-에번 베이츠(미국)가 차지했다.
마야 시부타니-알렉스 시부타니(미국·69.65점), 케이틀린 위버-앤드루 포제(캐나다·68.31점)가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