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 메일 보도
차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다음달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설 전망이다.2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플라티니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6개 대륙 중 5개 대륙 국가들을 방문,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방문 예정국에는 미국, 뉴질랜드와 유럽 국가들뿐 아니라 아시아의 일본, 태국, 미얀마 등도 포함됐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또 플라티니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역 축구시상식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축구 지도자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9개 회원국이 1표씩 행사하는 FIFA 회장 선거에서 아프리카(54표)가 가장 많은 표를 갖고 있다. 이어 유럽(53표), 아시아(46표), 북중미카리브해(35표), 오세아니아(11표), 남미(10표) 순이다.
플라티니는 10월 하반기에 프랑스나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선거운동팀도 꾸릴 예정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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