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에이스 투수 다르빗슈 유(31)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불참을 선언했다.
일본 주요 언론은 2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구단 행사에 참석한 다르빗슈가 “수술 후 WBC에 출전하는 건 위험 부담이 크다”며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2009년 WBC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그해 일본 대표팀은 우승했고, 다르빗슈는 2013년 WBC에 불참했다.
다르빗슈가 불참 이유로 내세운 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이다.
그는 2015년 3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그해 메이저리그에 등판하지 않았고, 작년에는 복귀 후 17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시즌 100경기 46승 30패 평균자책점 3.29다.
2012년 텍사스와 6년 계약을 체결한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조금씩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텍사스 지역 신문 ‘댈러스 모닝 뉴스’는 “연봉 3천만 달러, 5년 계약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르빗슈는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것보다, 팔꿈치 수술 뒤 (WBC에서) 제대로 던질 수 있을지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WBC 대표팀 역시 한국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거가 대거 불참할 전망이다.
마에다 겐타(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다나카 마사히로(29·뉴욕 양키스), 이와쿠마 히사시(36·시애틀 매리너스) 모두 WBC 출전이 쉽지 않다.
연합뉴스
일본 주요 언론은 2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구단 행사에 참석한 다르빗슈가 “수술 후 WBC에 출전하는 건 위험 부담이 크다”며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2009년 WBC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그해 일본 대표팀은 우승했고, 다르빗슈는 2013년 WBC에 불참했다.
다르빗슈가 불참 이유로 내세운 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이다.
그는 2015년 3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그해 메이저리그에 등판하지 않았고, 작년에는 복귀 후 17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시즌 100경기 46승 30패 평균자책점 3.29다.
2012년 텍사스와 6년 계약을 체결한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조금씩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텍사스 지역 신문 ‘댈러스 모닝 뉴스’는 “연봉 3천만 달러, 5년 계약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르빗슈는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것보다, 팔꿈치 수술 뒤 (WBC에서) 제대로 던질 수 있을지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WBC 대표팀 역시 한국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거가 대거 불참할 전망이다.
마에다 겐타(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다나카 마사히로(29·뉴욕 양키스), 이와쿠마 히사시(36·시애틀 매리너스) 모두 WBC 출전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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