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비키니 입은 여경’ 신선옥, 아찔한 뒤태

[포토] ‘비키니 입은 여경’ 신선옥, 아찔한 뒤태

신성은 기자 기자
입력 2019-06-03 15:05
수정 2019-06-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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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든 미녀라 ‘팜므파탈’이라고 해야 하나? 힘없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 약자들을 보면 발 벗고 나서는 ‘민중의 지팡이’라고 해야 할까? 어떤 옷을 입어도 ‘태’가 나는 멋스러움 덕에 ‘모델’이라고 불러야 할까?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신선옥(30)경사가 일을 냈다. 신선옥 경사는 지난 5월 19일 ‘IFBB PRO 리저널 오픈’ 비키니 부문에서 3위를 한데 이어 26일 열린 ‘수원시장배 보디빌딩대회’에서 비키니와 스포츠모델 부문에서 각각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건강과 매력을 동시에 과시했다. 언뜻 보면 경찰이라고는 전혀 믿기지 않은 앳되고 여린 소녀 같지만 신선옥 경사는 태권도 4단, 유도 1단의 유단자다.

또한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사격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사격의 명수’다. 신선옥 경사는 지난해 대한민국 경찰 중 1%만 가지고 있다는 ‘권총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했다. 사격지에 300발을 쏴 290발을 정중앙에 맞춰야 취득이 가능한 1%의 사격 엘리트다. 신 경사는“어렸을 때부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경찰의 진로는 어릴 적부터 정해져 있었다. 피트니스는 경찰서 체육관에서 웨이트를 하면서 시작하게 됐다”면서 “건강한 신체는 국민을 지키는 경찰들에게는 가장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사진=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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