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골프장 가격 낮출 묘안은…문체부, 공개토론회 개최

대중 골프장 가격 낮출 묘안은…문체부, 공개토론회 개최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1-12-06 14:56
수정 2021-12-06 1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골프장 분류체게, 세제개편안 등 논의
7일 2시 한국방송회관

골프
골프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히려 호황을 누린 대중(퍼블릭) 골프장 이용료를 낮추고 골프장의 형태를 다양화 하는 방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오후 2시 한국방송회관에서 ‘골프 산업 발전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대중 골프장의 이용료를 낮추는 종합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가 끊기고, 2030의 골프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맞물리면서 골프장 수요가 폭증했지만 일부 대중 골프장의 이용료가 회원제 골프장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골프장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체부는 “최근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각종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골프 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라면서 “정부가 2000년대부터 추진하고 있는 골프 대중화 정책의 성과와 효과도 재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운 한국재정학회 박사가 ‘골프장 분류체계 및 세제개편방안’, 신재광 서경대 산학협력단 교수가 ‘골프 산업 전망 및 골프장 수급 검토’, 김상훈 한국수포츠정책과학원 김상훈 실장이 ‘한국 골프 산업 현황 및 문제점’을 각각 발표한 뒤 전문가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진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