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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도전 앞두고 연봉킹 찍은 이정후

빅리그 도전 앞두고 연봉킹 찍은 이정후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3-01-20 19:22
업데이트 2023-01-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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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1억에 사인…KBO 단년계약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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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 연합뉴스
내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25·키움)가 KBO리그 마지막 시즌에 단년계약 역대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

키움 구단은 20일 “지난 시즌 타격 5관왕을 차지하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정후와 지난해 연봉 7억5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46.7%) 오른 11억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유계약(FA), 다년계약, 해외파 복귀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단년계약으로 연봉 10억원을 돌파한 건 이정후가 처음이다. 이정후는 2020년 김하성(5억5000만원)이 보유했던 역대 7년 차 최고 연봉 기록도 두 배 많은 액수로 갈아치웠다.

이정후는 2019년 2억3000만원, 2020년 3억9000만원, 2021년 5억5000만원, 2022년 7억5000만원 등 역대 3∼6년차 최고 연봉 기록도 갖고 있다. 키움은 이별을 앞둔 이정후에게 최고 연봉은 물론 주장도 맡기는 등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키움은 이정후를 비롯해 2023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 51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해 마운드를 든든히 지킨 안우진(24)은 연봉 1억5000만원에서 2억원(133.3%) 인상된 3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가운데 가장 높은 인상률이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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