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매경오픈 1라운드서 우승 발판 마련
박상현 버디 8개에 보기 5개 기록
김비오 후반 폭풍 버디로 위기 탈출
박상현 아이언샷
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박상현이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매경오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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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박상현은 남서울CC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유독 성적이 좋다. 2014년 준우승을 기록한 박상현은 2016년 우승, 2017년 3위, 2018년 우승, 2019년 4위, 2021년 3위, 지난해 10위 등 이 대회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박상현은 이날 경기에 대해 “괜찮은 출발이다. 60대 타수를 친 게 중요하다”면서 “남서울 컨트리클럽 대회에서 우승할 때 늘 첫날 2, 3언더파를 쳤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현은 “버디를 이렇게 많이 잡았다는 건 감각이 좋다는 뜻”이라면서도 “이 코스에서 이렇게 보기를 많이 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비오 아이언샷
4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김비오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매경오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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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후반 갑자기 위기가 찾아왔다. 10번(파4)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한 김비오는 13번(파4)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 벌어놓은 타수를 다 까먹었다.
하지만 이후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김비오는 14번(파5), 15번(파4), 17번(파3), 18번(파4)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며 4언더파로 첫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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