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디엠지 2구간 1위는 日 나카시마…옐로저지는 그롤룬

뚜르 드 디엠지 2구간 1위는 日 나카시마…옐로저지는 그롤룬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3-09-02 18:00
수정 2023-09-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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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디엠지 2일 차 경기.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뚜르 드 디엠지 2일 차 경기.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 2023’ 국제청소년 도로 자전거대회 2구간 경기에서 나카시마 사토아키(일본 사이클 아카데미)가 개인 우승을 차지했다.

나카시마는 2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을 시작으로 연천을 거쳐 강원도 철원 종합운동장까지 100.5㎞를 달리는 대회 2일 차 경기에서 2시간 23분 12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전날 1구간 2위를 달렸던 일본 국가대표팀 사토 고료가 차지했다. 3위는 1구간 1위였던 네덜란드 빌러브로어트 빌 부하트 팀의 니콜라스 그롤룬이 자리했다.

1구간과 2구간 성적을 합친 개인 종합 순위에서는 그롤룬이 사토를 2초 차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 옐로저지를 입었다. 3위는 2구간 1위 나카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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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디엠지 국제 청소년 대회 2일차 구간 입상자들. 왼쪽부터 사토 고료, 나카시마 사토아키, 니콜라스 그롤룬.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뚜르 드 디엠지 국제 청소년 대회 2일차 구간 입상자들. 왼쪽부터 사토 고료, 나카시마 사토아키, 니콜라스 그롤룬.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2구간 단체 1위는 네덜란드 게프라-워터스레이 팀이 차지해 전날 1구간 단체 3위에서 종합 1위로 뛰어올랐다.

한국학생연합 김선재는 2시간 23분 12초로 15위를 기록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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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디엠지 마스터즈 대회 2일 차 입상자.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뚜르 드 디엠지 마스터즈 대회 2일 차 입상자.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같은 코스에서 열린 동호인 대회 ‘마스터즈 사이클투어’에는 113명이 출전해 105명이 완주한 가운데 박병석(엔진11-홈바이크)이 1위를 차지했고, 주성준(탑스피트 T)이 2위, 이서준(왓츠 레이싱 H)이 3위에 올랐다.

개인 종합 순위에서는 1구간 1위 성종민(NO.22 저서 B)이 옐로저지를 입었다. 2일 차 베스트 영 라이더(B.Y.R)는 이서준, 베스트 골드 라이더(B.G.R)는 임형욱(수티스미스 O)이 수상했다. 베스트 우먼 라이더(B.W.R)는 김미소(첼로 로켓 T)가 차지해 각각 블루, 골드닷, 핑크 저지를 입고 3일 차 경기를 달리게 됐다.

대회 셋째 날인 3일에는 철원 종합운동장에서 인제 체육관까지 총 141.8㎞를 달린다. 마스터즈 사이클투어는 3일 차 구간까지만 진행되며, 국제청소년 대회는 5일 양구까지 대장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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