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중량급 간판 이준환, 포르투갈 그랑프리 동메달

한국 유도 중량급 간판 이준환, 포르투갈 그랑프리 동메달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4-01-28 15:43
업데이트 2024-01-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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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이준환. 연합뉴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이준환. 연합뉴스
한국 유도 남자 81㎏급 간판 이준환(용인대)이 올해 처음 나선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부터 3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섰다.

이준환은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오디벨라스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의 이자와 나오토를 한판으로 눌렀다.

이준환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은메달), 12월 도쿄 그랜드슬램(금메달)을 포함해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준환은 이날 4강에서 일본 호조 요시토에게 허벅다리걸기 절반을 내줘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이준환은 아쉬움을 달래려는 듯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밀어붙였다. 이자와는 소극적으로 경기하다가 1분 31초에 지도를 받았다. 1분46초에 왼손 업어치기를 성공해 절반을 확보한 이준환은 2분44초엔 발뒤축 후리기로 절반을 추가해 한판승을 완성했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1개(여자 57㎏급 허미미)와 동메달 1개(이준환)를 획득했다.

29일엔 남자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여자 최중량급 에이스 김하윤(안산시청) 등이 출전한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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