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더이상 AG출전 없다 “광저우가 마지막”

박태환, 더이상 AG출전 없다 “광저우가 마지막”

입력 2010-11-19 00:00
수정 2010-11-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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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보이’ 박태환(21·단국대)이 아시안게임 무대는 광저우 대회가 마지막이라고 선언했다.

박태환은 18일 아오티 아쿠아틱 센터에서 경영 종목을 모두 마무리한 뒤 트레이닝 풀에서 만나 “이번이 마지막 아시안게임이었냐”는 질문에 “예. 마지막이다”라며 2연속 출전했던 아시안게임에 고별을 고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않겠다는 확인이었다. 아직 21세로 어리지만 2012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수영선수로서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 일단 아시안게임은 광저우 대회로 끝이라는 것은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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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박태환
그는 2006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성취한 바를 묻자 “두 번 뛰었는데 모두 좋은 성적을 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시안게임 무대와 고별을 고하면서도 향후 계획에 대해선 “일단 편히 쉬는 게 목표”라면서 확답을 피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금 3. 은 2. 동메달 2개를 따내며 4년 전 도하 대회에서 거둔 금 3. 은 1. 동메달 3개의 성적과 더불어 2연속 3관왕을 포함해 총 14개의 메달을 따냈다.

광저우(중국) | 오광춘기자 okc2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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