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출전 말렸는데” 전문가들 “인간 승리다”
대단한 여자다. 허리 부상으로 일년 내내 끙끙대던 그를 스포츠 박사도, 감독도 말렸다. ‘고집쟁이’ 장미란은 19일 기어코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꿰차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그랜드슬램 ‘번쩍’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이 지난 19일 중국 광둥성 둥관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최중량급(75㎏ 이상급) 용상에서 기합을 내지르며 바벨을 들어 올리고 있다. 장미란은 인상 130㎏·용상 181㎏·합계 311㎏으로 멍수핑(중국)과 같은 중량을 들었지만, 몸무게가 덜 나감에 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둥관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11/20/SSI_20101120014108.jpg)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이 지난 19일 중국 광둥성 둥관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최중량급(75㎏ 이상급) 용상에서 기합을 내지르며 바벨을 들어 올리고 있다. 장미란은 인상 130㎏·용상 181㎏·합계 311㎏으로 멍수핑(중국)과 같은 중량을 들었지만, 몸무게가 덜 나감에 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둥관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그랜드슬램 ‘번쩍’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이 지난 19일 중국 광둥성 둥관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최중량급(75㎏ 이상급) 용상에서 기합을 내지르며 바벨을 들어 올리고 있다. 장미란은 인상 130㎏·용상 181㎏·합계 311㎏으로 멍수핑(중국)과 같은 중량을 들었지만, 몸무게가 덜 나감에 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둥관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11/20/SSI_20101120014108.jpg)
그랜드슬램 ‘번쩍’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이 지난 19일 중국 광둥성 둥관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최중량급(75㎏ 이상급) 용상에서 기합을 내지르며 바벨을 들어 올리고 있다. 장미란은 인상 130㎏·용상 181㎏·합계 311㎏으로 멍수핑(중국)과 같은 중량을 들었지만, 몸무게가 덜 나감에 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둥관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이 지난 19일 중국 광둥성 둥관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최중량급(75㎏ 이상급) 용상에서 기합을 내지르며 바벨을 들어 올리고 있다. 장미란은 인상 130㎏·용상 181㎏·합계 311㎏으로 멍수핑(중국)과 같은 중량을 들었지만, 몸무게가 덜 나감에 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둥관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문 박사는 “태릉선수촌에서 아예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였고 지금도 부상이 심리를 크게 흔들고 있었을 것”이라면서 “어려움을 모두 이겨내고 금메달을 딴 것은 인간승리”라고 말했다.
김기웅 여자역도 감독은 애초 장미란을 1년 동안 쉬게 하려고 했다. 몸 상태가 그만큼 좋지 않았기 때문. 김 감독은 “쇳덩이를 10년 가까이 드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장미란이 쏟아지는 국민의 기대를 거부하지 못하고 출전을 강행했다.”고 전했다. 스스로를 넘어서는 ‘로즈란’의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0-11-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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