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류현진 훌륭한 데뷔 시즌…PS 3선발”

<美야구> “류현진 훌륭한 데뷔 시즌…PS 3선발”

입력 2013-09-30 00:00
업데이트 2013-09-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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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는 ‘괴물 투수’ 류현진(26)의 포스트시즌 3선발 가능성이 더 짙어졌다. 현지 언론이 다시금 3선발로서 류현진에 힘을 실어줬다.

메이저리그 홈페인지인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올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가 끝나고 “류현진이 한해를 치르며 큰 어려움 없이 공을 던졌다”며 “류현진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전 투수가 됐지만 데뷔 첫해를 훌륭하게 보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인 홈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8피안타 볼넷 하나로 2실점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로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첫해 14승 8패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보통 때보다 짧게 던진 경기였다”며 “다저스는 류현진을 쉬게 하고자 공 76개만을 던지게 하고는 마운드에서 내렸다”고 류현진의 짧은 투구를 포스트시즌을 위한 포석으로 봤다.

그러면서 “다저스가 아직 포스트시즌 선발 투수를 확정,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 3차전에서는 류현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날 류현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동료 리키 놀라스코에 대해서는 디비전시리즈 결과에 따라 4차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인 ESPN도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을 돌아보며 “류현진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던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지역 방송인 NBC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류현진의 상대 투수는 훌리오 테헤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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