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 마법사’ 매덕스 명예의 전당 입성 눈앞

‘컨트롤 마법사’ 매덕스 명예의 전당 입성 눈앞

입력 2014-01-07 00:00
수정 2014-01-0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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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상 첫 만장일치 예고

‘컨트롤 마법사’ 그레그 매덕스(48)가 사상 첫 만장일치로 미프로야구(MLB)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입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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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매덕스
그레그 매덕스
MLB 전문사이트 ‘베이스볼 싱크 팩토리’가 6일 공개한 명예의 전당 투표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매덕스는 이날까지 공개된 130명의 투표자 전원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았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경력 10년 이상의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 600명으로부터 75%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만장일치 의견을 받은 선수는 한 명도 없다.

뉴욕 메츠의 에이스로 활약한 톰 시버가 1992년 기록한 98.84%가 최다 득표율이다. 지난달 31일 끝난 투표는 오는 9일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1986년 데뷔한 매덕스는 2008년 은퇴할 때까지 23년 동안 통산 355승 227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1992~95년에는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고, 18차례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공은 빠르지 않았지만 완벽한 제구력으로 17년 연속 15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1-0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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