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상 첫 만장일치 예고
‘컨트롤 마법사’ 그레그 매덕스(48)가 사상 첫 만장일치로 미프로야구(MLB)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입성을 노리고 있다.그레그 매덕스
뉴욕 메츠의 에이스로 활약한 톰 시버가 1992년 기록한 98.84%가 최다 득표율이다. 지난달 31일 끝난 투표는 오는 9일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
1986년 데뷔한 매덕스는 2008년 은퇴할 때까지 23년 동안 통산 355승 227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1992~95년에는 4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고, 18차례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공은 빠르지 않았지만 완벽한 제구력으로 17년 연속 15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1-07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