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스타’ 추신수, 팬페스트 통해 팬과 인사

‘텍사스 스타’ 추신수, 팬페스트 통해 팬과 인사

입력 2014-01-23 00:00
수정 2014-01-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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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대표하는 5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팬 사인회 참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으로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추신수(32)가 팬페스트에서 ‘스타 플레이어’ 대우를 받으며 새로운 팬들과 인사한다.

텍사스는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1월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에서 팬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팬페스트의 하이라이트는 팬 사인회다.

텍사스는 팬 사인회에 나설 다섯 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선정했는데 추신수도 포함됐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만 376홈런을 기록한 애드리안 벨트레, 다섯 차례 올스타에 뽑힌 거포 프린스 필더, 8시즌 연속 20도루 이상을 기록 중인 주전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 텍사스 프랜차이즈 포수로 활약하다 레인저스 구단에서 프런트로 일하는 이반 로드리게스 등 텍사스를 대표하는 전·현직 선수들과 함께 사인회에 나선다.

텍사스 에이스 투수 다르빗슈 유는 개인 사정으로 팬페스트에 불참한다.

추신수는 현지시간 25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한 시간 동안 팬사인회를 할 예정이다.

텍사스 구단은 “스타 선수 사인회는 예정된 시간을 넘기지 않으며 선수당 약 235명만 사인을 받을 수 있다”고 알리며 추신수 등 스타 선수들을 보호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입단 후 두 번째로 레인저스볼파크를 찾는다.

텍사스는 지난해 12월28일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추신수 입단식을 열며 존 대니얼스 단장과 론 워싱턴 감독이 참석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입단식을 생중계했다.

이례적인 특급대우였다.

텍사스는 팬페스트에서도 추신수를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소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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