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임창용, 시범경기 세번째 등판서 1이닝무실점

컵스 임창용, 시범경기 세번째 등판서 1이닝무실점

입력 2014-03-16 00:00
업데이트 2014-03-16 10: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베테랑 투수 임창용(38)이 세 번째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임창용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켄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이닝을 안타와 볼넷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맞아 2실점했던 임창용은 이날 호투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임창용은 평균자책점은 6.00으로 낮아졌다.

6회말 페드로 스트롭에 이어 네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 저스틴 맥스월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다음 타자 제이슨 도널드는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대타로 들어온 브렛 아이브너에게도 3루수 땅볼을 이끌어내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하게 마감했다.

총투구수는 14개를 기록했고, 이 중 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임창용은 7회 웨슬리 라이트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컵스는 캔자스시티에 6-5로 이겼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