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 메이빈, 약물 검출로 25경기 출장정지

[MLB] 샌디에이고 메이빈, 약물 검출로 25경기 출장정지

입력 2014-07-24 00:00
업데이트 2014-07-24 11: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외야수 카메론 메이빈(27)이 금지 약물 검출로 25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메이빈에게서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징계를 내렸으며 징계는 즉시 발효된다고 24일(한국시간) 밝혔다.

메이빈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몇 년간 주의집중장애로 약물치료를 받았는데 과거에 썼던 치료제를 다시 쓰는 과정에서 규정을 지키지 못했다”고 부주의를 인정했다.

그는 “순수한 치료 목적이었을 뿐 경기력 향상을 노린 것이 아니었음을 밝히고 싶다”며 “가족, 친구, 팬, 동료에게 사과하며 징계를 받아들이고 곧 돌아와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62경기에 나와 타율 0.247, 출루율 0.286, 장타율 0.368을 기록한 메이빈은 메이저리그 8년차 중견수다.

샌디에이고는 2012년 3월 메이빈과 5년간 2천500만 달러(약 256억원)에 계약했지만 메이빈은 지난해 무릎과 손목 등 부상으로 14경기에만 출장했고 올 시즌에는 스프링캠프에서 이두근 힘줄이 찢어져 4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메이빈의 공백을 트리플A 외야수 제프 프랑코어(30)로 채울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