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봉중근, 다시 LG맨

[프로야구] 봉중근, 다시 LG맨

입력 2016-12-23 22:52
업데이트 2016-12-23 23: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년 15억… “내년 시즌 준비 최선”

봉중근 연합뉴스
봉중근
연합뉴스
LG 트윈스는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베테랑 좌완 투수 봉중근(36)과 2년 총액 15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을 마친 뒤 봉중근은 “LG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구홍 단장은 “봉중근이 앞으로도 계속 우리 투수진의 기둥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중근은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와 2007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했다. 봉중근은 2008년 11승, 2009년 11승, 2010년 10승 등 3연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봉중근은 지난해부터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12-24 13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