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유일
강아지 네 마리의 ‘엄마’인 박세리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은 29일 서울 강남구 바즈인터내셔널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하며 “동물을 입양해 키우려면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지 말고 입양하되 입양은 신중하게’라는 것이 박 감독의 철학이다. 이 뜻을 담은 자필 사인도 공개했다. 박윤슬 기자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선정한 36명 가운데 아시아 국적 선수는 박세리가 유일하다. 아시아계로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미셸 콴(미국)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골프 종목에서는 박세리 외에 낸시 로페스(미국)와 골프 외에 육상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미국)가 선정됐다.
현역 선수로는 2022년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힌 수영 종목의 케이티 러데키와 체조의 시몬 바일스, 농구의 캔디스 파커, 테니스의 비너스 윌리엄스(이상 미국) 등이 36명에 포함됐다.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