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주형, 나이키 군단 합류...우즈와 한솥밥

김주형, 나이키 군단 합류...우즈와 한솥밥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3-01-04 05:00
업데이트 2023-01-04 05: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해 12월 31일 CJ와 계약 종료
SNS에 나이키 로고 단 영상 올려

이미지 확대
나이키 군단에 합류한 김주형. 김주형 인스타그램 캡처
나이키 군단에 합류한 김주형. 김주형 인스타그램 캡처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김주형(21)이 ‘나이키 군단’에 합류했다.

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하의, 골프화를 착용하고 샷을 날리는 영상을 올리며 “새로운 여정에 설렌다”는 글을 곁들이고는 나이키를 태그했다. 장소는 6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개막하는 하와이 마우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로 보인다.

김주형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CJ대한통운 후원을 받으며 CJ 로고를 달고 뛰었다. 지난달 31일 계약이 종료됐는데 계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김주형이 올린 게시물로 미뤄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으나 나이키와 후원 계약한 것을 보인다.

나이키는 선수 계약 때 모자, 의류, 신발 사용까지 다른 회사 로고 부착을 허용하지 않는다. 대신 거액을 보장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대표적인 ‘나이키 군단’이다.

우즈보다 어린 나이에 PGA 투어 다승을 거둔 김주형은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계약은 김주형의 가치를 미국 스포츠 마케팅 시장에서도 인정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골프다이제스트 등 현지 언론들도 김주형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홍지민 전문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