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 첫 남북대결은 개막 바로 다음날인 20일 연수구 송도동 달빛축제정원 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첫 대결의 승자는 북한이 될 가능성이 크다.
남자 역도 최경량인 56kg급이 대결 무대다. 한국은 고석교(33·고양시청)가, 북한은 세계 최강(랭킹 1위)인 엄윤철(23·압록강체육단)이 출전한다. 엄윤철은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상 125kg, 용상 168kg, 합계 293kg)이자 이 체급의 용상 세계기록(169kg)보유자다.
전국체전 3관왕 출신인 고석교는 2012년 평택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이 체급 6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8위인 고석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B조 경기에 출전한다. 그가 첫 경기에서 메달권 성적을 내준다면 대표팀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엄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우징바오(중국), 탓 킴 뚜안(베트남)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다. 메달은 확실하고, 색깔이 문제다.
특별취재팀
남자 역도 최경량인 56kg급이 대결 무대다. 한국은 고석교(33·고양시청)가, 북한은 세계 최강(랭킹 1위)인 엄윤철(23·압록강체육단)이 출전한다. 엄윤철은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상 125kg, 용상 168kg, 합계 293kg)이자 이 체급의 용상 세계기록(169kg)보유자다.
전국체전 3관왕 출신인 고석교는 2012년 평택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이 체급 6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8위인 고석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B조 경기에 출전한다. 그가 첫 경기에서 메달권 성적을 내준다면 대표팀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엄윤철은 이번 대회에서 우징바오(중국), 탓 킴 뚜안(베트남)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다. 메달은 확실하고, 색깔이 문제다.
특별취재팀
2014-09-20 2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