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육상 장대높이뛰기에서 우리나라의 임은지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은지는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전에서 4미터 15를 넘어 중국의 리링과 일본의 아비코 도모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육상 장대높이뛰기에서 우리나라가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은지는 3차 시기 4미터 25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바를 넘지 못해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임은지의 개인 최고 기록은 4미터 35. 올 시즌 단 한 번도 4미터 15를 넘지 못했던 임은지는 생애 처음으로 나선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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