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단일팀, 한달 만에 합동훈련
한 달 만에 남북 여자농구 선수들이 다시 손발을 맞췄다.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여자농구 단일팀의 북측 로숙영(오른쪽)이 연습게임 중 드리블을 하고 있다.
진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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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남북이 손잡고 한 팀이 돼서 출전해 기쁘고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 국민이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 장관이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할 때 로숙영은 환히 웃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8-08-0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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