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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기찬 Ki·기센 Ji는 다음에 보여줄게요

[프리미어리그] 기찬 Ki·기센 Ji는 다음에 보여줄게요

입력 2014-01-03 00:00
업데이트 2014-01-03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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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지동원 첫 동반 선발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 아쉬움

기성용(25)과 지동원(23·이상 선덜랜드)이 첫 동반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그라운드에서 나란히 빈 손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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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기성용이 2일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태클로 저지하는 애스턴 빌라의 안드레아스 바이만을 따돌린 뒤 공을 드리블하고 있다. 선덜랜드 AP 특약
선덜랜드 기성용이 2일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태클로 저지하는 애스턴 빌라의 안드레아스 바이만을 따돌린 뒤 공을 드리블하고 있다.
선덜랜드 AP 특약
둘은 2일 선덜랜드의 홈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끝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 나란히 선발로 나섰지만 팀이 0-1로 지는 바람에 아쉬움만 남겼다. 올 시즌 기성용이 스완지시티에서 임대된 이후 둘이 함께 선발 출전한 건 처음이다.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기성용과 달리 지동원의 출전은 지난해 9월 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4개월 만이었다.

그러나 기성용과 지동원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는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15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에게 내준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지동원은 전반 42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에 가로막혀 골맛을 보는 데는 실패했다. 지동원은 후반 21분 조지 알티도어와 교체됐다.

기성용도 후반 23분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나 땅을 쳤다. 최근 정규리그 4경기에서 1승 3무를 거두며 꼴찌 탈출을 노렸던 선덜랜드는 이날 패배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4-01-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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