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 대표팀, 멕시코전 앞두고 가벼운 몸 풀기

[월드컵축구] 대표팀, 멕시코전 앞두고 가벼운 몸 풀기

입력 2014-01-28 00:00
수정 2014-01-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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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이틀 앞둔 축구 대표팀이 가볍게 몸을 풀며 미국에서 열리는 A매치 2연승을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LA 콜리세움에서 약 1시간30분 간 몸을 풀었다.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1-0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27일 하루를 쉬었고 이날은 피로 해소 차원의 가벼운 훈련만 소화했다.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온 선수 가운데 골키퍼 김승규(울산)를 제외한 10명은 천천히 운동장을 뛰며 워밍업을 했고 선발이 아니었던 선수들은 같은 시간에 미니 게임 등을 통해 경기 감각을 익혔다.

코스타리카전 주전 선수들은 러닝을 마친 뒤 몇 차례 패스를 주고받는 정도로 훈련을 마감했다.

브라질 전지훈련부터 강도 높은 연습을 하는 골키퍼 세 명은 이날도 처음부터 김봉수 골키퍼 코치의 지도로 구슬땀을 흘렸다.

염기훈(수원)은 전날 휴식일 일정에 대해 “쉬는 것은 각자 알아서 하기 때문에 개인별로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다”며 “오늘 얼굴들을 보니 다 잘 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현지 시간 28일 오전 멕시코와의 경기가 열리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로 미국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이동한다.

한국과 멕시코의 평가전은 한국 시간 30일 오전 11시에 펼쳐지며 경기를 마친 대표팀은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2월2일 미국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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